앞으로 작성할 글 주제 선정 & 오픈채팅 링크
이 블로그를 만들고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1주일 동안 생각을 해봤습니다. 스타트업이나 비즈니스 주제 말고도, 제가 좋아하는 다른 주제의 글을 쓸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평소엔 무엇을 읽어왔는지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스타트업이나 비즈니스/소셜/커뮤니티에 대한 주제도 많지만, 경제/역사/기술/게임에 대한 주제도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었어요. 저의 관심사에 대해 오랜만에 메타인지를 해보니, 쓰고 싶은 글들의 주제가 명확해졌습니다.
권도언의 수첩엔 경제, 역사, 기술, 게임과 관련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훌륭한 뉴스레터, 블로그, 미디어처럼 좋은 내용을 잘 쓰지는 못할 것이 뻔해서요. 제가 갖고있는 강점을 섞어볼려고 합니다.
J2KB/SHIFT/DISQUIET을 거치면서 겪은 커뮤니티와 소셜에 대한 경험을 위 주제에 녹여보려고 해요. 커뮤니티와 경제/역사/기술/게임을 엮어보는 거죠. 그랬을 때 저만의 인사이트를 잘 정리하고 담아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항상 제 경험이나 인사이트를 잘 담을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쓰다보면 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구독하신 분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단순하고 쉽게 써볼게요!
참고로 저는 퇴고나 수정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쓴 글을 바로 발행해요. 그렇다보니 오타나 어색한 연결 부분이 있긴 한데, 날 것 그대로 써내는 게 꾸며진 글보단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글을 마치기 전에, 저에게 항상 많은 인사이트를 주시는 전종현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종현님은 글을 쓰실 때 종현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지식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글로 쓰고, 발행하는 일련의 프로세스 측면에서도 궁금하고요. 글을 남기는 목적이나 태도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감사하게도 글을 통해 답변을 해주셨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세요.
저에게 종현님의 텔레그램 같은 역할을 하는 무언가 있으면 좋겠더군요. 제가 책/뉴스레터/영상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메모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포인트는 2가지 였거든요.
이 메모들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는데, 글로 쓰기엔 애매해서 나만 갖고 있는 것
내가 수집하고 메모한 정보들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보고 싶은 것
그래서 이를 간단히 오픈채팅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같이 이야기해요 :)
+ 앞으로 써보고 싶은 글 주제들